지역간 문화 불균형 해소하려면 ■ 홍현종의 with人 (오전 11시) 장관이 된 햄릿! 이명박 정부 각료들 중 '눈에 띄는' 행보를 해온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경인년 대한민국 문화정책 전반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대중 예술인으로 반평생을 살아온 인간 유인촌의 면목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다. 유 장관이 내세운 올해 가장 큰 문화정책 과제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다. 각 분야에 걸쳐 개선되지 않고 있는 지역 간 불균형을 문화 분야에서 만큼은 가시적 성과를 거둬내겠다는 것. 특히 그는 "연말쯤에는 현저히 개선되고 있다는 말이 나오게 하겠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또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올해 한국문화 홍보 전략에 대해서도 일러준다. 2010년 MB 정부 최대 과제라고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 문광부 차원의 공공문화부문과 관광분야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관광산업은 국가의 장기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기에 '한국 방문의 해'인 올부터 오는 2012년까지 눈에 보이는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힌다. 또한 생활 체육 부문 인프라 개선 등 체육 분야 정책에 관한 이야기도 듣는다. 한편 측근으로서 바라보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생각, 서울시장 출마설과 정치에 대한 그의 견해 그리고 공직 생활 이후 삶의 계획에 대해서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