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상품 수입규제 증가

한국상품 수입규제 증가 올 22개국 106개, 작년보다 2개국 9개품목 한국상품에 대한 외국의 수입규제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산업자원부가 8일 발표한 수입규제 현황에 따르면 한국상품에 대한 수입규제 건수는 22개국 106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개국 9개 품목이 증가한 것이다. 다만 반덤핑 등으로 인한 상품제소 건수는 24건으로 전년동기의 39건에 비해 15건이 줄었다. 국별 수입규제 현황을 보면 미국이 20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남미 17건 ▦인도 16건 ▦유럽 14건 ▦남아공 10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남미 국가의 수입규제건수가 지난해말에 비해 11건이 증가해 주목을 끌었다. 품목별로는 철강제품이 33건으로 최대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 ▦석유화학 26건 ▦섬유류 19 ▦전기전자 12건등으로 나타났다. 이중 섬유와 철강, 석유화학의 수입규제는 다소 증가한 반면 전지전자는 다소 줄었다. 권구찬기자 입력시간 2000/11/08 19:2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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