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가경쟁력 대상] 서울경제 최고대상 '유비케어'

병·의원등 3만여곳 솔루션 제공

유비케어 임직원들이 해외업체와 마케팅솔루션 계약을 맺은 후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유비케어

올해로 창립 18년을 맞은 유비케어는 국내 최초로 의원용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솔루션 '의사랑'을 개발하는 등 의료정보IT시대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유비케어는 일반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U-헬스케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 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1999년 건강포털 '건강샘'으로 e-헬스케어사업에 뛰어든 이후 모바일 헬스케어'엠닥터', 홈헬스케어 등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관련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에도 기존의 U-헬스케어 사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이용해 주치의와 U-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한 임직원용 건강관리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유비케어는 첨단 의료기기 유통과 의료소모품, 의약품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업을 통해 의료유통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제약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화된 첨단 헬스케어 환경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에 힘입어 회사 측은 현재 전국 30,000여곳의 병ㆍ의원ㆍ약국과 70여개 제약사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이 맞닿은 모든 곳에서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폭넓은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헬스케어 솔루션분야의 대표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의 핵심사업인 의료IT솔루션의 경우 의사랑ㆍ유팜을 중심으로 병ㆍ의원ㆍ약국 등 의료기관의 디지털화ㆍ첨단화를 위해 의료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의료 유통 솔루션분야에서는 전국에 거미줄처럼 깔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삼아 개별 의료환경에 가장 적합한 첨단 의료기기와 전자상거래,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비케어는 또 회원 120만명의 건강포털'건강샘(www.HealthKorea.net)'을 통한 e-헬스케어를 비롯해 ▦'엠닥터'를 앞세운 모바일 헬스케어 ▦올바른 운동지침을 제공하는 홈 헬스케어 서비스 등 U-헬스케어 환경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국 등 해외 유명병원들과 파트너 계약을 맺고 디지털병원 구축사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지난 2008년 태국현지 법인 유비타일랜드를 설립한 유비케어는 태국의 EMR과 의료기기ㆍPACS 영업 등 의료정보IT시장에 진출한 이후 사립병원인 얀희병원, 푸켓 인터내셔널병원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풀패키지 방식의 EMR이 해외로 진출한 것은 이회사가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동남아 등지로 진출대상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혁신적인 도전정신으로 헬스케어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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