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선호텔, 中 광둥만두 '딤섬' 선봬

조선호텔, 中 광둥만두 '딤섬' 선봬 웨스틴조선호텔은 이달 한달 동안 중식당 호경전에서 중국 남방식 만두인 딤섬(點心)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딤섬은 정통 광둥(廣東)요리로 쇠고기, 닭고기 등 육류나 새우, 샥스핀 등 해산물에 갖가지 야채로 속을 채워 찌거나 튀긴 작은 만두. 따뜻한 중국 차를 곁들여 먹기 때문에 얌차라고도 한다. 중국어로는 점심(點心)이라는 뜻을 지닌 이 음식은 중국과 홍콩은 물론, 미국ㆍ유럽ㆍ동남아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적으로 점심식사 대용이나 가벼운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형형색색에 다양한 모양으로 빚어내는 딤섬은 먹는 즐거움에다 보는 즐거움까지 더 해준다. 이번 호경전에서 선보이는 딤섬은 샥스핀으로 속을 넣고 둘레를 꽃 모양으로 오므려 찐 샥스핀 샤오마이, 옥수수ㆍ당근ㆍ완두콩 등의 재료를 네모지게 얹어 보는 즐거움을 살린 사색교, 찹쌀ㆍ고기ㆍ표고버섯 등으로 만든 영양밥을 댓잎이나 연잎으로 싸서 쪄낸 대나무 영양밥, 다진 야채를 춘권피로 네모지게 접어 튀겨낸 춘권(Spring Roll) 등이다. 가격 6,000원~2만2,000원. 문의 (02)317-0494. 한편 호텔롯데(소공동)도 중식당 샹하이에서 내달 28일까지 '딤섬 페스티벌'을 연다. 준비된 메뉴는 해물로 속을 넣고 둘레를 꽃 모양으로 오므려서 찐 해물 샤오마이, 찹쌀을 넣고 대나무 잎으로 싸서 찐 대나무 영양밥, 갖가지 색깔의 재료로 장식한 사색교 등 13가지이다. 가격 1만5,000원~ 3만3,000원. 문의 (02)317-7101.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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