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우크라이나 사태가 완화국면을 보이며 국내 주식형펀드는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7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06% 상승했다.
중소형주 강세에 따라 중소형주식펀드가 1.16% 올라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일반주식펀드는 0.15%, 배당주식펀드도 0.81% 상승했다. 반면 코스피 대형주가 하락하면서 K200인덱스펀드는 -0.27%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주식형펀드 이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가 0.09%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반채권혼합펀드도 0.15%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가 각각 0.14%, 0.17% 상승했다.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5% 하락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97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776개였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92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한은 총재 내정 소식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거 매도 영향으로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국내채권펀드는 한 주간 -0.07% 수익률을 기록했다. 소유형 가운데 초단기채권펀드는 0.04%의 수익률로 채권형펀드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과를 냈다. 일반채권펀드 및 중기채권펀드는 각각 -0.03%, -0.12%의 성과를 기록했고 우량채권펀드도 0.06% 하락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 주간 단기물에 투자하는 초단기채권펀드들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좋았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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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임현희·단준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