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책은 ‘서민 행복을 위한 희망 금융 지원’을 구호로 서민금융상품 지원과 창구 확대를 비롯해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행사, 서민·기업 금융지원 확대, 취업연계 프로그램 추진, 서민행복 행사 개최 등 5개 전략사업과 13개 세부 추진사업을 실시한다.
첫 번째로 서민금융상품 지원과 창구 확대 방안으로는 새희망홀씨대출 지원제도를 개선하고 지원목표를 전년보다 상향했다. 새희망홀씨대출과 희망나눔대출 등 서민대출 이자수입의 일부는 펀드로 조성해 기부금으로 출연할 방침이다. 창원(본점 영업부)과 울산(울산영업부)에 설치·운영 중인 서민금융상담 전담창구도 진주(진주영업부)와 김해(활천지점)에 추가 설치했다.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행사는 신용회복위원회와 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재단, 미소금융재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공동 개최 할 계획이다. KNB무빙뱅크(이동점포)를 활용한 금융지원상담도 강화한다.
서민·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창업자금 지원과 함께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회적 기업에게는 OK장기기업대출의 금리를 우대해 지원하고 해당 기업의 제품을 적극 구매할 계획이다.
취업연계 프로그램 추진으로는 신용회복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자금대출 과다자와 신용유의자를 인턴으로 채용하고 신용유의정보 해제, 연체이자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서민행복 행사로는 경남·울산 사회취약계층들에게 무료급식, 공연관람, 장수사진촬영, 발마사지 등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서민 금융지원 종합대책 시행으로 지역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서민금융지원 정책에 적극 동참해 지역 서민들의 행복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