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식 스마트폰族 잡아라] IBK투자증권 'HOT'

깔끔한 그래픽에 사용하기 쉬워


IBK투자증권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앞세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MTS를 시작한 IBK투자증권은 각종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가입자를 늘려왔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이용 고객을 상대로 단말기 할부금과 통신료를 지원하는 '2011 뉴(NEW) 스마트폰 이벤트'를 진행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주식뿐만 아니라 선물•옵션 등을 거래하는 사용자에게도 거래금액에 따라 단말기 할부금과 통신료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거래실적에 따라 단말기 할부금 일부와 월 통신료를 최대 4만5,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다른 MTS에 비해 혜택이 큰 편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 한달에 1,000~1,200명의 이용자가 MTS 거래를 사용한다"며 "지속적인 이벤트로 월 이용자가 훨씬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의 MTS는 깔끔한 그래픽과 사용하기 쉬운 설정이 장점이다. 코스피, 코스닥, 선물 등 당일의 증권 시황이 화면의 절반 정도로 배치돼 있어 보기가 쉬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당일 시황을 확인할 수 있다. 로그인을 한 뒤 MTS에 들어가면 시세화면 어디에서나 하단의 매도ㆍ수 버튼을 눌러 주문을 할 수 있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 마찬가지로 '관심종목 등록'이 설정돼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각종 뉴스는 물론 나스닥, 다우, S&P500, 닛케이225, 싱가포르, 항셍, 홍콩H 등 해외지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IBK투자증권의 MTS는 온라인 서비스의 통합브랜드인 '핫(HOT)'으로 통용된다. 뜨겁고 새로운 서비스라는 의미로 현재 핫라인센터(콜센터), 핫트레이딩(HTS) 등과 연계해 '패밀리 브랜드'로 사용되고 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핫이라는 이름처럼 새롭고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모바일 트레이딩 시대의 강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IBK투자증권은 이를 위해 앞으로 MTS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HTS와 병행해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MTS를 통한 선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슷한 규모의 증권사들에 비해 MTS 서비스를 한 발 앞서 나갔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전체 온라인 거래 가운데 MTS 비중이 현재 7% 수준"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과 이벤트를 통해 MTS 비중이 20% 이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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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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