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성남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사흘째 청약접수를 받은 대한주택공사의 분양 및 임대주택 청약이 5.16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전체 47개 타입중 19개 타입이 마감됐다.
주공은 31일 최종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분양주택(589가구)에 2천551명(4.33대1), 임대(299가구)에 2천27명(6.78대1) 등 모두 888가구 모집에 4천578명이 청약신청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접수는 3천731건, 현장 접수가 847건이었다.
분양주택중에는 2가구 모집에 35명이 몰린 84E1형이 17.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 속에 접수 마감됐고 공공임대중 74B형(17가구)과 59A형(42가구)도 14.88대1, 13.95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을 끝냈다.
나머지 형들도 2.67대1-9.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자로 청약접수가 끝난 타입은 성남시 거주자에 우선 분양되는 분양 27개형중 8개, 임대는 15개형중 11개다.
청약접수 대상은 성남시 거주자중 분양은 5년 무주택 청약저축 60회 이상 납입자, 임대가 3년 무주택 가입금액 400만원 이상이었다.
주공은 "그러나 아직 현장 접수 100%를 채우지 못한 곳이 남아 4월3일에도 성남시 거주자중 3년무주택 400만원이상(분양)인 자, 무주택 1순위(임대)자를 대상으로청약을 계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