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용학 인천시 도개공사장 “환경경영으로 일류 공기업 도약”

“공사현장과 경영전반에 걸쳐 환경보존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겠습니다.” 김용학 인천시 도시개발공사 사장은 환경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일류 공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올해부터 `환경경영`을 본격 도입하고 45개의 환경수칙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도개공은 또 3일 환경시민단체 대표 등을 초청, 환경경영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사장은 “건설회사가 으레 실시하는 `공사현장 폐기물 줄이기`같은 단순한 차원의 수준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며 “실생활의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아파트를 지을 때 유해물질 없는 환경자재 사용과 신기술을 적용한 쾌적한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오는 12월에 처음 분양할 송도신도시내 아파트부터 새로운 환경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건축 내ㆍ외장재에 친환경 소재 사용을 의무화하고 바닥, 벽, 천정재 및 페인트 등의 마감재도 환경마크 제품과 친환경자재를 사용하겠다는 것. 김 사장은 우선 송도 아파트에 대한 친환경건축물과 국제환경표준규격 인증을 취득, 고품격 모델을 선 보일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김인완기자 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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