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예진흥원 미술회관은 올해 우수기획전 '안과 밖의 공존'을 2일부터 12일까지 미술회관 전시실과 서울시내 빌딩에서 갖는다.출품작가는 송혜승, 안성희, 이미혜, 미셸 카리키스, 로버트 도스웰 등 6명. 여닫는 창문으로 인식되던 유리가 외벽의 개념으로 발전했으며 나아가 건물의 안팎 이미지를 비춰내는 반사경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 기획의 초점을 맞췄다.
참여 작가들은 광화문, 을지로, 시청 등 서울시내 곳곳에 있는 한 24시간 체인점 유리창 건물 등을 대상으로 해 공존의 양상을 각자 관점에서 해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