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8차동시분양…의정부등 '봇물'

서울 8차동시분양…의정부등 '봇물'침체됐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이번주엔 서울 8차 동시분양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를 필두로 의정부·용인·수원 등에서 새 아파트가 청약대기자를 찾아간다. 또 서울 동대문 쌍용·남가좌 삼성, 남양주 도농 부영아파트의 단지내 상가분양도 시작되고, 강동 시영1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가 예정돼 있다. 오는 9월 4일부터 청약이 실시되는 서울 8차 동시분양을 통해 7개 지역에서 1,13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중소형 평형이 대다수로 이중 노원 상계 대창 117가구는 오랜만에 나온 청약저축 가입자분이다. 눈길을 끄는 단지는 송파 문정 대우·성북 돈암 동신·영등포 당산 동부아파트. 단지규모는 크지 않지만 입지여건이 양호, 실수요자가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경기도에선 의정부 송산 주공·수원 망포 현대산업·용인 수지 성원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간다. 주택공사가 의정부 송산지구에서 공급할 단지는 5년 임대아파트로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한다. 19·23평형 1,543가구로 입주는 2002년 6월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 영통지구 인근 망포동에서 34~61평형 489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평당 420만~480만원. 영통지구내 각종 생활편익시설을 덤으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수원IC를 통해 서울 강남등지로 진출입도 손쉽다. 아파트 분양외에 대규모 단지내 상가 분양도 이번주에 진행된다. 수원 천천지구 동부·경남·신성과 서울 남가좌동 삼성·동대문 쌍용 등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에서 상가를 잇따라 분양할 예정이다. 31일 치뤄질 서울 강동 시영1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도 관심의 대상. 현대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과 롯데건설 등이 사활을 건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9월 1일 비업무용 부동산 248건을 포함 총 531건의 부동산을 공매에 부칠 예정이다. 고양 능곡 현대(28일)·시흥 연성 대우(30일) 등의 아파트 당첨자 발표도 계획돼 있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8/27 22:4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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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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