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에 들어간 우양에이치씨(101970)가 장 초반 폭락하고 있다.
우양에이치씨는 6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보다 2,625원(89.44%) 내린 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양에이치씨는 만기가 도래한 127억원 규모의 전자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더불어 우양에이치씨는 분식회계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과거 수익 인식과 관련해 일부 오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답변했다. 세간에서 제기되고 있는 분식회계 의혹을 일부 인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