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기술적 반등 예상… 바이넥스·KT&G 등 주목


이번주 코스피는 기술적 반등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다. 지난주 코스피는 유럽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한 외국인 순매도세가 이어지며 장중 1,9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또 코스피는 미국의 생산자물가와 소매판매가 하락하는 등 미국 발 악재로 약세 흐름을 이어나갔다.


시장전문가들은 최근 코스피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1일 발표될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과 같은 경제 지표 발표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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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표될 3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보다 낮은 7.2~7.3%로 예상되고 있어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의 미니 경기부양책과 인사 구조조정이 병행되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일부 해소시켜 줄 전망이다. 최근 달러 강세가 진정되고 있어 이번 조정이 과거의 통상적 조정의 범위를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증권은 바이넥스를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바이넥스는 일본 최대 제네릭 제약사인 니치이코가 최대주주로 재무적 안정성과 성장성 확보가 긍정적이고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로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KT&G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는 "KT&G는 3분기 호실적에 이어 4분기 또한 이익확대 가시성이 높고 배당 매력, 담배가격 인상, 달러 강세 수혜 등이 예상돼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8월까지 이뤄지는 워커힐 면세점 증축 공사 기간에도 불구하고 임시 매장의 매출 감소는 제한적인 수준으로 예상되고, 패션 부문과 렌터카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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