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내달 증시 박스권서 오르내릴듯"

유럽리스크등 여전… 1,500~1,700 등락 예상


SetSectionName(); "내달 증시 박스권서 오르내릴듯" 유럽리스크등 여전… 1,500~1,700 등락 예상 최수문기자 chs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오는 6월 증시가 바닥을 다지고 상승하겠지만 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있어 당분간 박스권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은 28일 6월 코스피지수 밴드로 1,500~1,650포인트를 제시했다.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그동안 주가하락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펀더멘털이 안정돼 있어 증시가 어느 정도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유럽 구제안에 대한 실행방안 도출 과정에서 추가 혼란은 있겠지만 1,500포인트선 초반은 지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은 증시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저평가 메리트 부각과 글로벌 경제 회복세 지속, 기업실적 개선, 연기금 매수 확대 등을 꼽았다. 반면 남유럽 재정위기 영향 지속과 지정학적 리스크, 중국 긴축 강화 우려 등은 불안요인으로 지적됐다. 교보증권은 "펀더멘털 개선 추세를 볼 때 큰 폭의 하락 가능성은 낮지만 유럽 리스크 등 불안 요인 때문에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박스권 장세를 전망했다. 코스피지수는 1,550~1,700포인트에서 변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서는 단기적인 충격으로 끝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주상철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및 중국 등 주변국이 한반도의 긴장이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남북한도 극한 상황으로까지는 몰고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실물경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수의 작은 등락에 연연하기보다는 바닥권에 왔을 때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동부증권은 "기업실적 측면에서도 환율과 유가 수준을 고려할 때 2ㆍ4분기 실적은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일 가능성이 높다"며 "수출주인 정보기술(IT), 자동차 중심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삼성증권도 "실적개선이 뚜렷한 ITㆍ자동차ㆍ화학ㆍ항공 업종의 대표 종목 비중을 꾸준히 늘릴 필요가 있다" 고 분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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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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