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 CNS, 아웃소싱 계약 체결

현대카드 심사업무 담당

LG CNS는 현대카드와 ‘종이 없는 심사 업무’를 위한 이미지 전환 업무 아웃소싱(BPO)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대카드의 입회 신청서를 스캔해 입회 신청서의 내용을 이미지 파일로 전환하고 자동으로 입력시켜 심사 업무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LG CNS는 오는 11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3년간 이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그동안 LG CNS를 비롯한 SI업체들이 금융사의 전산 관련 업무를 아웃소싱한 예는 있었지만, 심사 관련 업무를 아웃소싱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재무, 회계, 물류, 계약관리 등과 같은 기업의 핵심 업무를 BPO 형태로 외부업체가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LG CNS 관계자는 “IBM과 같은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들이 집중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BPO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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