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서울은 애환 함께한 마음의 고향"

명예퇴임 김병일 전 市 경쟁력강화본부장


“서울시는 생의 보람과 애환의 대부분을 함께한 마음의 고향입니다. 떠나는 퇴임자들을 대표해 동료 여러분들의 건승과 서울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김병일(사진 왼쪽) 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현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27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08년도 상반기 서울시 정년ㆍ명예 퇴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퇴임한 공무원은 198명으로 김 전 본부장과 이봉화(오른쪽) 전 여성가족정책관, 9호선 2단계 건설공사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950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이문희 전 도시기반시설본부 부장 등 정년퇴직자 89명과 명예퇴직자 109명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퇴임식에 참석해 상반기에 퇴임하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정부 포상(85명) 및 시장표창(113명)을 수여했다. 오 시장은 격려사에서 “서울시 직원들의 열정적인 봉사정신이야말로 서울을 발전시켜온 원동력”이라면서 “서울시에 봉직했다는 것을 큰 명예이자 훈장으로 자랑스럽게 여기며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남은 직원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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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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