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5 한국품질경영우수기업] 세림테크

시가코일등 車부품 국내첫 개발

엄대열 대표


세림테크(www.selimtech.co.krㆍ대표 엄대열)가 시가 코일, 스파크 플러그 등 자동차 부품 국산화를 주도하며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 회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시가 코일은 배전기와 점화플러그 케이블이 필요 없는 점화 시스템으로 엔진 레이아웃 간소화, 에너지효율 향상, EMI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세계적인 신개발품이다. 개발 초기 단계에는 일부 LPG 차종에만 적용되었으나 지난 2003년부터는 모든 가솔린 차종으로 적용대상이 확대되면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세림테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산업기술혁신대상’을 수상, 동종 업체들과의 기술력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공인받았다. 한편 세림테크는 완성차 업체의 해외 생산공장 진출 확대에 발 맞춰 기존에 생산하고 있는 제품 외에도 신규 아이템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공장을 설립해 매출을 크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엄대열 대표는 “품질은 곧 양심이다”라는 경영철학을 내세우며 품질제일주의를 강조한다. 엄 사장은 “전세계적인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력 확보가 절대적”이라며 “이를 위해 R&D 투자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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