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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협회는 9일 임시총회를 열고 고재호(사진)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제13대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3년 3월18일까지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남상태 전임 회장(대우조선해양 전 사장)이 용퇴함에 따라 잔여임기를 승계하는 형식이 됐다.
고 신임 회장은 "한국 조선해양산업은 중국ㆍ일본ㆍ유럽 등 전세계를 상대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경쟁력 우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회원사 간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조선협회는 현대중공업ㆍ대우조선해양ㆍ삼성중공업ㆍ현대삼호중공업ㆍSTX조선해양ㆍ현대미포조선ㆍ한진중공업ㆍ신아에스비ㆍ대선조선 등 9개 조선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