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세계적인 지식산업의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단법인 'U(유비쿼터스)-경기포럼'이 9일 오전 수원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업체와 학계ㆍ지자체ㆍ연구기관 80여곳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U-경기포럼은 앞으로 유비쿼터스와 관련한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 기업체의 기술 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이날 포럼 의장인 서문호 아주대 총장은 "포럼이 '신지식 기반 U-경기 선진화'의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정책을 개발ㆍ제안하고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도가 정보기술(IT)산업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유비쿼터스 기술로 접목시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포럼이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한 뒤 "포럼에서 제안한 정책이나 개발한 기술 등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우리나라의 강점인 IT 인프라를 활용해 국가 지식 인프라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