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프로필] 김형오 의장 내정자 · 이윤성 부의장 내정자

5선 중진… 정연한 논리 돋보여 ■ 김형오 의장 내정자 한나라당의 5선 중진 의원으로 지난해 당 대선 선대위 산하 일류국가비전위원장으로 선거공약 작업을 책임진 데 이어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맡아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참여해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다. 정연한 논리가 돋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온화하고 예의를 중시해 당 안팎에서 두루 친분이 두텁다. 덕분에 한나라당 원내대표로서는 처음으로 1년 임기를 다 채웠다. 지난 1978년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할 당시 강영훈 외교안보연구원장에게 발탁돼 외교안보연구원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대통령 정무 비서관을 거쳤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 속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당을 추스르는 데 기여했다. ▦경남 고성(60) ▦경남고 ▦서울대 외교학과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 ▦동아일보 기자 ▦국무총리 정무비서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명박 대통령 후보 선대위 일류국가비전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14~18대 국회의원 스타앵커 출신… 당내 입지 탄탄 ■ 이윤성 부의장 내정자 KBS '9시뉴스'를 3년간 진행한 스타앵커 출신 정치인이다. 앵커로 활동하던 중 정치권에 입문, 15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전신인 신한국당 공천으로 인천 남동갑에서 금배지를 단 뒤 내리 4선에 성공했다. 17대 국회 전반기에 국회개혁특위위원장을 맡아 당시 인사청문 대상 확대, 상임위 소위 회의록 작성 의무화 등을 이끌어냈다. 앵커 출신이지만 특유의 투박하고 솔직한 말솜씨가 특징이다. 업무 추진력과 원만한 성품, 뛰어난 정치적 감각을 인정받아 당내에서 입지가 탄탄하다는 게 중론이다. ▦함북 청진(63)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KBS 사회부장ㆍ도쿄특파원 ▦국회개혁특위위원장 ▦신한국당 대변인 ▦한나라당 인천시당 위원장 ▦15~18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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