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유가 나흘만에 29달러대 하락

뉴욕상품시장의 서부텍사스 중질유는 이날 배럴당 29.40 달러(3월 인도분 기준)에거래가 시작된 뒤 29.46 달러로 마감돼 나흘만에 30달러선 아래로 내려갔다.뉴욕시장 유가는 지난 15일 30.45달러까지 치솟아 걸프전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석유시장의 3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이날 26.55달러로 장을 마쳐 전날보다 82센트 급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기준유가는 16일 배럴당 27.48달러를 기록, 전날보다 6센트 떨어졌다고 빈에 본부를 둔 OPEC사무국이 17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가 겨울철 성수기가 지나면 유가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데다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고유가를 경고해 유가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형주기자LH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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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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