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이리버, 고해상도 전자책 단말기 ‘스토리HD’ CES 2011에 첫 공개


아이리버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1’에 세계 최초로 XGA(1024X768)급 해상도를 지원하는 전자책 단말기 ‘스토리HD’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아이리버와 LG디스플레이가 손잡고 중국에 설립한 L&I일렉트로닉테크놀로지의 첫 양산품으로, 고화질 e잉크 화면과 쿼티자판을 탑재한 전자책 단말기다. 기존 800X600의 해상도를 지원하던 제품보다 약 63% 가량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와이파이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철민 아이리버 최고운영책임자는 “스토리HD의 공급 계약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등 글로벌 시장의 반응이 좋다”며 “2011년은 그동안 아이리버가 전자책 시장에 쏟아온 노력이 가시화되는 원년이자 스토리HD를 통해 글로벌 전자책 시장에서 아이리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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