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통계청이 발표한 '3ㆍ4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대전의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대전의 업종별 증가율을 보면 담배가 67.9%나 됐으며 화학제품(34.9%), 전자부품 (41.0%)도 상당히 높았다.
반면 제주의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동기보다 5.9% 감소했으며 부산(-4.8%)과 광주(-4.7%)도 5% 가까운 감소율을 보였다. 전국 평균 광공업생산은 0.4% 증가했으나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감소한 지역이 9개로 증가한 지역(7개)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