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SDS 통섭형 인재 선발에 2,000명 이상 몰려

삼성그룹이 인문계 출신자에 대해 소프트웨어(SW)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통섭형 인재' 모집에 2,000명이 넘는 인재가 몰렸다.


24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SDS의 통섭형 인재 모집에 지원한 인력은 2,000명이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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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환 삼성SDS 인사팀장(전무)은 이와 관련, "지난 22일 마감한 통섭형 인재 프로그램중 삼성SDS에 지원한 대졸자들 규모는 2,000명이 훨씬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통섭형 인재는 삼성전자와 삼성SDS에서만 모집하며 그 규모는 총 200명으로 각각의 회사 모집규모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상반기 통섭형 인재 채용 규모가 100명이고 이중 삼성SDS가 선발 예정인 인원을 50명으로 가정할 때 경쟁률은 40대 1을 훨씬 넘어선 것이다.

삼성그룹은 통섭형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인문계 대졸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기술자를 뽑는 특별전형으로 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CSA)제도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삼성은 SCSA 교육과정을 ▦프로그래밍 언어 수준의 SW 기초과정 ▦제품ㆍ반도체ㆍ웹 등 3개 분야의 특화과정 ▦기업에 필요한 실전 프로젝트 위주의 실전과정 등 3단계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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