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물상품시황/17일] 국채선물 3월물 장후반 약세 반전

개장초 이헌재 재경부장관이 금리인상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작용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현물시장에서 국고채 사자세력이 많았다. 또 선물시장에서 채권딜러간에 국고채 현물금리가 9.5% 수준이라면 선물을 매수할만 하다는 기대심리가 퍼지면서 장중내내 강세를 나타냈다. 전일보다 0.04포인트 오른 95.29포인트로 시초가를 형성한 3월물은 이후 95.40포인트에 달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기존 매수자들이 전매도 주문을 쏟아 내는 바람에 약세로 반전했다.거래는 2,480계약으로 여전히 부진했다. 결국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95.2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CD선물 3월물은 69계약만 거래되는 등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전일보다 0.13포인트 오른 92.25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 입찰이 진행되는 등 장기금리의 방향성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채권딜러들이 장기물 보다는 단기물위주로 수요를 확충하면서 수익률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달러선물 1월물은 1,117원으로 떨어지는 등 장중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를 유지하고 한국은행이 3억달러 시장개입에 나서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보다 0.8원 오른 1,127원으로 장을 마쳤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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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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