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U, 폐 전자제품 재활용 법안마련 추진

유럽연합(EU)이 다 쓴 전자 제품들을 그냥 폐기하는 대신 적극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EU가 추진하고 있는 전자ㆍ전기설비 폐기물(Weee)법안은 생산업체의 책임을 확대,이들이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생산토록 유도하고 소비자들이 이를 폐기할 때 리싸이클링에 협조토록 하는 것이 골자다. 다만 이 법안이 시행되면 생산업체들의 부담이 늘어나 컴퓨터를 포함한 전자제품의 가격에 인상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 법안은 컴퓨터를 대규모로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폐기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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