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최경주재단, 美허리케인 피해지역에 온정

PGA 페덱스컵 상금중 10만弗 자선기금 전달

최경주(38ㆍ나이키골프ㆍ신한은행)가 이사장을 맡고있는 최경주 재단이 허리케인 '아이크' 피해를 입은 미국 텍사스주 해안지역 갈베스턴의 재해복구를 위해 자선기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금은 최경주가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인 페덱스컵에서 받은 상금 중 일부로 마련한 것이다. 최경주 재단은 '갈베스턴 지역은 지난 달 13일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크의 영향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당시 인근 휴스턴 지역의 자택에 있던 최경주 이사장이 자신의 집을 직접 고치면서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공유할 수 있었다'면서 '집과 사업체를 잃고 고통 받는 주민들을 직접 보며 조속한 피해 복구의 필요성을 절감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최경주 재단은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www.kjchoifoundation.org)를 6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는 재단의 설립 취지와 주요 사업, 앞으로 할 일, 참여 방법 등이 소개돼 있으며 아직 준비 중인 옥션 코너를 통해서는 최경주의 사인이 담긴 우승 기념품 등을 경매로 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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