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양종금증권 "난세에는 연기금을 따라하라"

‘난세에는 연기금을 따라하라.’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불안감 확산으로 코스피지수가 연일 급락,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플러스를 유지하고, 최근 연기금 매수강도가 높은 종목에 투자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이재만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7일 '난세를 극복하기 위한 투자전략' 리포트에서 "시장이 불안할 때는 연기금 매수 강도가 높은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수급과 이익 메리트가 공존하는 종목이 생존전략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연기금 매수 강도가 높은 종목으로 한미반도체, SKC, 현대제철, KCC, 대우조선해양, 코오롱인더, LIG손해보험, 삼성화재, 삼성전기, 현대차, LG화학, LG, 대덕전자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향후 국내증시에 대해 "어닝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실적 발표' 모멘텀이 소멸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져 원ㆍ달러 환율 변동성도 커져 단기적으로 방향성 탐색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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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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