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팝 열풍은 계속된다

서울 올림픽홀 3,000여석 대공연장ㆍ240석 소공연장으로 오픈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이 1년간의 개조공사를 끝내고 22일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으로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날 개관식을 갖고 국내 최초의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으로 바뀐 올림픽홀(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개관공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아코디언의 거장 심성락 헌정 공연, 2011 비보이 세계대회, 세시봉 친구들 콘서트, 투애니원, 십센티(10cm) 콘서트 등이 잇따라 열린다. 또 인디밴드를 위한 소공연장에서는 한상원 밴드, 김종진, 이정선, 엄인호, 장필순, 오소영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조된 올림픽홀은 크게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1만1,826㎡(3,583평) 규모로, 고정좌석 2,452석과 스탠딩 700석을 갖춘 대공연장과 언더그라운드 및 실력파 인디밴드를 위한 240석 규모의 소공연장으로 구성됐다. 공연장 로비와 1층, 지하 공간에는 1920년대부터 2000년대 케이팝(K-Pop)에 이르기까지 국내 대중음악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래픽 패널,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 쇼케이스 등도 상설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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