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에서 주상복합이 아닌 일반아파트로는 사상 처음으로 100평형짜리 초대형아파트가 공급돼 분양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2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112에 건립하는 ‘효자2차 포스코 더 ?脾?269가구 가운데 100평형 2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8~15층 7개동으로 건립되는 이 아파트는 100평형 2가구 외에 ▦45평형 88가구 ▦53평형 121가구▦62평형 26가구 ▦68평형 26가구 ▦79평형 4가구 ▦95평형 2가구가 함께 공급된다.
100평형은 이 아파트 최상층에 자리잡게 되며 아래층 68평, 윗층 32평형 등 복층형으로 설계됐다. 전용면적은 80.8평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100평형 외에 79ㆍ95평형을 포함, 총 8가구가 펜트하우스 개념이 도입된 것”이라며 “79평형 이상은 모두 복층형으로 설계, 3세대 이상이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의 평당분양가는 590만원선이며, 오는 2007년2월 입주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에 앞서 지난 2003년 대구에서 유림종합건설이 범어동에서 576가구를 분양하면서 4가구를 101평형으로 설계한바 있다. (063)276-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