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휴니드, 방위사업청과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기업 협약체결

휴니드(005870)테크놀러지스는 방위사업청이 방산분야 중소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했다고4일 밝혔다.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국내 중소기업 중 방산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헤 기술개발, 컨설팅, 해외 판로개척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One-Stop Package 형태로 기업의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본 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가운데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2% 이상이거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또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인증된 기업 중 서면평가, 대면평가, 현장확인 등의 선정절차를 거쳐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기업 인프라가 우수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휴니드는 기술 및 제품개발을 비롯하여 마케팅, 수출 컨설팅 및 시험평가를 위한 비용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최대 3년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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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는 1968년 창사 이래 지난 반세기에 가까운 기간 동안 HF, VHF, UHF 대역의 군 전술통신망 주요 핵심장비 등을 공급하며 국가 방위력 증강과 국가 기간통신망 구축을 통한 우리 군의 신경계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이다. 군 전술통신 분야에서 중소기업 중에는 유일한 체계종합 업체라고 할 수 있는 휴니드는 미래 전장환경에서 네트워크 중심전(Network Centric Warfare)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사업을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을 2015년 전력화하여 국방기술개발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불철주야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휴니드는 이러한 군 전술통신 분야에서의 축적된 노하우 및 기술 등 역량을 바탕으로 양질의 네트워크 품질을 보장하며 고속o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이더넷 표준인 100Mbps급 군o민수겸용 ‘고속 무선전송장비’를 본 사업을 통해 연구 개발하여 상용화할 계획이다.

최근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수출 대상지역이 다변화되면서 방위산업 수출액은 2006년 2.5억 달러에서 2013년 34억 달러로 14배 증가하였다. 이처럼 휴니드는 본 사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을 국내 생산으로 하여 참여 협력업체들과 서로 상생하며 정부와 기업 간의 동반성장, 수출증대 및 고용창출 확대 등 부가가치 창출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방산수출의 높은 성장성을 주목하고 있다.

신종석 휴니드의 대표이사는 “휴니드는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고속 무선전송장비를 개발 및 상용화하여 중장기 목표시장인 동남아시아, 중동 및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2027년까지 약 5,000억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해나가는 휴니드의 성장과정을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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