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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3일 광주시청에서 송종욱 광주은행 부행장과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빛고을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로 장학재단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지역에 환원하고자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광주시 ‘빛고을 장학재단’을 통해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지역인재의 육성과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자체적으로도 지난 1981년부터 (재)광주은행 장학회를 설립해 지난 34년 동안 총 3,600여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26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송종욱 부행장은 “더불어 사는 광주시를 만드는데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광주은행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