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60대 男 연금 받기전 감옥행 선택

적당한 일자리를 찾지 못한 미국의 한 60대 남성이 사회보장 연금을 받기 전까지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 위한 방책으로 감옥행을 택했다. 15일(현지시간) ABC 7 뉴스는 오하이오주 콜럼부스의 티모시 보워스라는 남성이 은행 강도 혐의로 지난 11일 법원으로부터 3년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워스는 감옥에 가기 위해 은행 강도를 결심, 은행을 찾아가 창구 직원에게 돈을 요구하는 메모를 전달했다. 창구 직원은 보워스에게 20달러짜리 넉장을 봉투에 넣어 준 뒤 비밀 경보를 눌렀는데 보워스는 돈을 받은 뒤 은행에서 도망가지 않고 돈 봉투를 보안요원에게 건네 준 뒤 보안요원과 대화를 나누며 로비에서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리다 체포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