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가 24~25일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 전환사채(CB)를 공모한다.
23일 공모주간사인 우리투자증권은 소리바다 CB 청약을 전국 전지점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이자율은 연복리 6%이며 만기는 3년이지만 발행 1년 뒤부터는 6개월 단위로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주식전환은 발행 후 1개월부터 가능하며 최초 전환가격은 1,440원이다. 주가가 전환가보다 하락할 경우에는 발행 후 2개월마다 전환가를 조정하게 돼 있다.
소리바다는 공모자금을 기존 신주인수권부사채(BW) 차환에 126억원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설비자금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소리바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7% 증가한 276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청약은 1,000만원 단위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