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주인 라이브코드가 캠핑용구업체인 KJ온라인을 인수한다.
23일 라이브코드는 KJ온라인 주식 56만여주(5.61%)를 인수, 경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KJ온라인의 최대주주인 CFAG11호기업구조조정조합은 보유주 126만주(12.46%) 및 경영권을 라이브코드와 김병진 라이브코드 대표, 비트원네트웍스 및 김영집 비트원네트웍스대표등에게 총 1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56만주를 인수하는 라이브코드와 김병진대표(18만여주)가 KJ온라인의 최대주주가 된다.
기존 최대주주인 CFAG11호 기업구조조정조합은 당초 이달 중순 미국 신텔사를 대상으로 3자유상증자를 통해 매각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CFAG11호는 지난해 9월 KJ온라인 주식 76만주를 인수한 이후 이번 경영권양도를 통해 6개월만에 35억원가량의 매각차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라이브코드는 경영권인수소식으로 전날보다 4.38%오른 2,500원으로 마감했으며 KJ온라인주가는 전날보다 7.69% 하락한 4,985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