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 연기…강세

쉰들러 그룹의 소송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유상증자 일정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60%(3,300원) 오른 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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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달 25~26일 예정돼 있던 1,10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최근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인 쉰들러 홀딩 아게가 신주 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을 신청하면서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를 정정해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유상증자 일정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자금 조달에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부담을 안게 됐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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