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센터는 앞으로 비외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회계기준’의 도입을 확산하고, 중소기업들이 회계기준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ㆍ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교안 법무부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은정 여성벤처협회장, 임석식 한국회계기준원장, 이윤재 중소기업학회장,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등 각계를 대표하는 14명이 참석해 현판식을 가졌다.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24개 단체 및 기관은 지난 2010년 9월 청와대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대책회의에서 중소기업 투명경영을 선포한 이후 중소기업 전용 회계기준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월에는 법무부에서 최종 ‘중소기업회계기준’을 제정, 고시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는 또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mac.kbiz.or.kr )도 개설해 중소기업회계기준 관련 정보와 무료교육 및 온라인 상담지원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이날 중소업계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법무부 소관업무와 관련한 중소기업 경영애로들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범상 보증금액 한도 폐지 ▦원도급업체 법정관리시 하도급 노임 우선 변제 ▦중소기업대표 불구속ㆍ비공개 수사원칙 적용 ▦중소기업 기술유출 범죄수사 강화 ▦중소기업 법률지원단 지원인력 확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