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자산운용사의 힘'

미래에셋서 산 소디프신소재등 오르고<br>푸르덴셜이 판 인터플렉스등은 떨어져


'자산운용사의 힘' 미래에셋서 산 소디프신소재등 오르고푸르덴셜이 판 인터플렉스등은 떨어져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자산운용사가 지난 5월 코스닥기업들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활발하게 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자산운용사가 사들인 서울반도체ㆍ다음ㆍ소디프신소재 등은 주가가 올랐지만, 내다판 인터플렉스ㆍ펜타마이크로는 활황장 속에서도 뒷것음질쳤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5월 소디프신소재 주식 37만8,038주(4.21%)를 장내매수해 보유지분이 9.49%로 늘어났으며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서울반도체의 주식도 각각 6만2,914주(0.44%), 16만7,000주(0.69%) 장내에서 사들였다. 반면 성우하이텍주식은 10만주(0.33%)를 장내에서 내다팔아 보유지분이 4.97%로 줄었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은 인터플렉스 주식 11만7,461주(0.95%)를 장내매각해 보유지분이 4.23%로 감소했으며 펜타마이크로 주식 7만2,891주(1.53%)도 장내에서 처분했다. 자산운용사의 매수ㆍ매도 여부에 따라 해당기업의 주가방향이 엇갈렸다. 미래에셋운용이 사들인 서울반도체는 5월 한달동안 무려 46.72% 급등했으며 소디프신소재와 다음도 각각 8.75%, 4.89% 올랐다. 이들 종목들은 지난 1일 장마감 이후 미래에셋이 보유지분을 늘렸다고 공시한 이후 첫거래인 이날 소디프신소재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으며 다음과 서울반도체도 각각 2,98%, 8.62% 급등했다. 반면 푸르덴셜운용이 지분을 내다 판 인터플렉스와 펜타마이크로는 지난 5월 각각 16.45%, 10.29% 떨어졌다. 다만 성우하이텍은 미래에셋의 매도에도 불구 9.71% 올랐다. 입력시간 : 2007/06/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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