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1,100원대 진입할까…원ㆍ달러 환율 하락세

북한리스크가 누그러지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오전 9시45분 현재 전일대비 1원10전 내린 1,114원10전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3원20전 내린 1,112원에 개장한 뒤 1,11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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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환율을 급격히 끌어올려온 북한 리스크가 누그러지면서 나타난 달러 손절매도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하락압력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한다. 미국 환율보고서 탓에 엔화약세에 브레이크가 걸리고, 정부가 대규모 추경안을 발표한 영향도 작용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리스크 온 심리가 재개되면서 1,110원 지지여부가 주목된다”며 “네고물량 출회로 인해 1,110원 지지에 실패할 경우 1,105원까지도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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