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APEC정상회의 참석차 13일 출국
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제8차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및 브루나이 국빈 방문을 위해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브루나이의 수도 세리 베가완을 방문한다.
김 대통령은 이어 23일부터 27일까지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 한ㆍ중ㆍ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각각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박준영 대변인이 발표했다.
김 대통령은 오는 15~16일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세계화 및 다자무역체제 촉진, 역내 무역ㆍ투자 자유화 및 경제ㆍ기술협력, 그리고 국제유가안정을 위한 APEC의 공동대처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2000/11/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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