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욱순(33·아스트라·사진)이 APGA투어인 99 윌스인디언오픈(총상금 30만달러) 첫날 공동2위의 상큼한 출발을 보였다.강욱순은 11일 인도 캘커타GC(파72)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스코트 테일러(미국)와 함께 공동2위에 올랐다. 영국 시몬 예이츠는 이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2위와 1타차의 단독선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