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의 경차 `마티즈`가 8일부터 중국에서 시판된다.
GM대우는 8일부터 마티즈를 `시보레(Chevrolet) 스파크 (Spark)`라는 이름으로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등 14개 주요 도시의 시보레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중국에 첫 선을 보인 스파크는 지난달 8일 GM의 중국내 합작사인 `SAIC-GM-울링(五菱)자동차`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800cc 3기통 M-테크 엔진이 장착된 스파크는 최고 시속 146km까지 낼 수 있으며 리터당 23.8km 주행이 가능하다. 현지 판매가격은 6만1,800~7만2,800위안(약 890만~1,050만원)이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