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러시아 이르쿠츠크 가스전 사업 등 한국과 러시아의 자원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3차 한·러자원협력위원회가 모스크바에서 20~22일에 열린다고 19일 밝혔다.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러시아 가스산업, 천연가스를 이용한 발전 프로젝트, 자동차 연료로 가스를 이용하는 프로젝트, 한국의 러시아산 석탄도입, 한국에 대한 러시아의 액화천연가스(LNG) 마케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이르쿠츠크 가스전 사업과 사할린 1프로젝트의 협력 방안, 캄차카 및 크라스노야르스크 석유개발에 따른 한국산 설비도입 문제, 러시아 및 제3국에서의 석유·가스 공동개발 문제 등도 함께 논의한다.
한국은 한·러 자원협력협정 체결과 관련, 협정체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정의 내용, 향후 절차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