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가 미국 알렉산드리아 홀딩스의 주식을 대거 취득했다.
휠라코리아는 23일 “신주인수권 전환을 통해 알렉산드리아 홀딩스의 주식 34만5,032주를 취득했다”며 “취득 이후 지분율은 47.89%까지 상승하게 됐으며 경영권 확보가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알렉산드리아 홀딩스는 골프용품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을 제작하는 아쿠쉬네트의 페이퍼 컴퍼니이다. 휠라코리아는 주기적으로 신주인수권을 전환해 알렉산드리아 홀딩스의 지분율을 높이는 상황이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휠라코리아는 2016년까지 알렉산드리아 홀딩스의 지분을 59.7%까지 확대한 이후 미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