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울경제TV 산업뉴스

# 구본무 회장 “시장 창출 상품 많이 개발하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시장을 새로 만들어내는 상품을 많이 만들어 낼 것을 주문했습니다.


구 회장은 오늘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그룹 및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세미나를 열고 시장 창출 제품 개발, 차질 없는 투자 및 고용, 협력회사와의 상생 등을 강조했습니다.

구 회장이 특히 가장 강조한 것은 시장 창출 상품 개발이었습니다. 구 회장은 “(아직) 시장을 뒤흔들거나 판을 바꾸기에는 부족하다. 우리 스스로 시장을 창출하는 상품을 많이 만들어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제품과는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 기존 시장을 재편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나갈 것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 LH 이지송 사장 퇴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지송 사장이 오늘 퇴임합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주요 공기업 사장으로선 첫 퇴진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와대에서 이지송 사장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오늘 오후 3시 퇴임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사장은 지난 2009년 9월말 통합 LH의 초대 사장으로 취임한 뒤 3년8개월간 LH를 이끌었습니다.


이 사장은 퇴임사에서 “매일 매일이 전쟁이었고 생존과의 싸움이었다”며 “변화와 개혁으로 통합공사의 토대와 기틀을 세우고 경영정상화의 초석을 닦은 것으로 국가와 국민이 준 소임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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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내년부터 전기차 본격적으로 민간 보급

환경부와 BMW 코리아가 전기자동차 발전방안 토론회를 오늘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습니다.‘E-모빌리티:패러다임 전환과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토론회는 전기차 시대에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효준 BMW대표는 개회사에서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지속되고 있어 전기차는 새로운 이동 수단이 될 것이며 한국도 전기차의 본격적인 보급 확대에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전기자동차는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꿈의 자동차’이지만 해결해야 할 기술적인 과제도 적지 않다”며 “한국이 전기차 부문의 세계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를 수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부는 올해를 ‘전기차 민간보금 확대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우선 민간시범사업을 시행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민간 보급에 나설 계획입니다.

# 현대건설, 콘크리트 온도균열방지 신기술 개발

현대건설이 대형 구조물의 균열을 방지할 수 있는 ‘콘크리트 양생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적용에 성공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콘크리트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도 균열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작업 예정 콘크리트 구조물 중심과 표면에 온도측정을 위한 센서를 설치한 후 온도차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벌어지면 자동으로 온수를 공급해 균열을 방지하는 신공법입니다. 현대건설은 이 시스템을 도입한 율촌Ⅱ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선 단 한 건의 균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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