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로 8일 연속 자금이 유입됨에 따라 기관의 주식 매수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5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91억원의 자금이 들어와 8거래일 연속 순유입 추세가 지속됐다고 27일 밝혔다.
ETF를 포함하면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249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는 165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 사흘 만에 순유출됐다. 또 채권형 펀드로는 2,7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와 13일 연속 자금 유입 추세가 이어졌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3,20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 하루 만에 다시 유출세로 돌아섰다. 펀드 전체로는 8,049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03조2,121억원으로 전일보다 1조9,987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조6,618억원 증가한 341조5,416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