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6일 보고서에서 “상반기 갤럭시 S런칭 이벤트 효과로 고무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갤럭시 노트 런칭 이벤트라는 강력한 실적 모멘텀을 보유해 투자의견 ‘매수’ 및 적정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며 양호했다”며 “해외 부문의 영업총이익이 ‘삼성 갤럭시 S4 월드 투어 2013’ 행사가 계속되면서 예상을 깨고 강력한 확대 국면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갤럭시 S런칭 이벤트 효과가 예상보다 강력했고 이를 통해 삼성전자 의 마케팅 강도를 가늠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강력한 마케팅 드라이브가 전개될 전망”이라며 “이는 국내외의 부진한 광고경기 등을 불식시킬 실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