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최근 동남아시장개척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경남도는 지난달 22일부터 '동남아시장개척단(단장 백중기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을 베트남, 캄보디아,인도네시아 등 3개국에 파견, 총 4,646만달러 상당의 수출물량 발주를 약속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첫 방문지인 베트남 수출상담회에서 1,170만달러 수출물량 발주를 약속 받고, 캄보디아 491만달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출상담회에서 2,987만달러의 수출물량를 받았다.
특히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에는 총 144명의 바이어가 몰려와 활발한 상담 화롱을 펼쳤으며, 우리나라 10대 수출국인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지역업 체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또 국가별 합동 수출상담회에 이어 업체별 개별 수출상담회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함께 병행한 현지 시장조사는 경남 상품에 대한 선호도와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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