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스마트폰용 게임 ‘좀비 런어웨이’를 T스토어와 올레마켓, OZ 스토어 등을 통해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좀비 런어웨이는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으로 조작법이 단순하며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질주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올해 초 애플 앱스토어에 먼저 출시돼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페이스북과 연동해 다른 사람들과 기록을 공유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캐릭터 복장 등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좀비 런어웨이 외에도 올 3ㆍ4분기와 4ㆍ4분기에 각각 10종, 4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보다 많은 게임이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일반 휴대폰용 게임 매출은 줄어들고 있지만 점차 스마트폰 게임 매출은 급증해 실적 개선 추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5.36% 상승한 1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컴투스는 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억원, 8억원의 동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