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나가사끼 짬뽕 컵라면 나온다'… 삼양식품, 생산 설비도 추가

삼양식품이 ‘나가사끼 짬뽕’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자 관련 생산 설비를 추가로 늘리고 컵라면 형태로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내달 말께에 생산라인 1기를 더 추가해 나가사끼 짬뽕을 하루 70만 개, 월 2,000만 개씩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달 들어 삼양식품은 제조설비를 주·야로 가동해 생산량을 하루 24만 개로 늘렸지만, 물량이 부족해 추석 연휴 직후인 14일부터 생산라인 1기를 추가해 하루 평균 45만 개씩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삼양식품은 26일께부터는 뜨거운 물을 부어 바로 익혀 먹을 수 있는 용기면 ‘큰 컵 나가사키 짬뽕’도 내놓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오랜 기간 연구해 만들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소비자 반응이 기대했던 것 이상이라서 생산라인을 늘리고 서둘러 용기면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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